[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연금을 받고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연금수급자 (손)자녀 중·고·대학생 284명에게 장학금 3억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장학금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은 8월 22일까지 공단 전국 109개 지사에서, 대학생은 8월 13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연금수급자 본인 또는 (손)자녀로서 중?고등학생은 소득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구)을, 대학생은 4년제 및 전문대학교 재학생으로 성적기준(직전 정규학기 12학점 이상을 백분위 80점 이상 이수)과 소득기준(10구간 중 3구간 이하, 322만9475원 이하로 4인가구 기준중위소득의 70%)를 만족해야 한다.

김성주 이사장은 “본 사업은 국민연금 수급자들께서 적립한 재원을 바탕으로 저소득 연금수급자 및 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현재의 연금수급세대와 미래의 연금수급세대 모두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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