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은 2일 외래센터 6층 강당 남천홀에서 개원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허춘웅 병원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식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이 개원 35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춘웅)은 2일 오전 외래센터 6층 강당 남천홀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도, 우수직원 표창, 기념사,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경외과 김달수 명예원장, 신경과 하승현 과장, 영상검사실 강진규 부장 등 11명이 표창장과 격려금을 받았다.

허춘웅 명지성모병원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35주년을 맞아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여 축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시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명지성모병원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꿈은 실행에 옮기는 순간, 실현된다’는 말이 있다”며 “이 말처럼 머물러 있거나 멈춰 있지 않고 매순간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명지성모병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춘웅 병원장과 허준 의무원장, 정현주 경영총괄원장, 병원 담임목사인 이기추 목사가 개원 3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떡케이크를 잘랐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오후 6시에는 남천홀에서 환자 및 보호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5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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