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교수가 지난 1일 제26대 국군수도병원장에 취임했다. 국군수도병원장은 책임 운영기관장으로 임기가 3년이다.

신임 한호성 국군수도병원장은 서울의대 출신(1984년 졸업)으로 2003년부터 서울의대 외과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복강경 간 절제술의 명의로 이름이 높다. 그동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외과과장, 암센터장, 암·뇌신경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복강경간절제술연구회장, 대한췌장외과연구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외상학회 회장,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한편 지난1일 취임식에서 한호성 원장은 국군수도병원 운영과 관련 ▲조직 재편 및 환자중심 경영 ▲ 민군협력 완성 ▲ 국군외상센터 개원 추진 및 배후병원 역량 강화 ▲ 상위 대학병원 수준의 역량 창출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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