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 및 임상 등 선천성 안질환 조기관리 수시 모니터링 거점병원 사업 협약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서울대병원 안과 FARB LAB 및 서울대 의과대학 김정훈 교수는 지난달 30일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지호)과 선천성 안질환자 및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등 관련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훈 교수는 국내 선천성 안질환 분야 권위자로 SCI(E)논문을 170여편 발표했으며, 우리나라 유전자 교정 및 치료를 선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토탈헬스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써 세포실험,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 등에 대한 협력은 물론 안질환 조기관리를 위한 수시 모니터링 거점병원사업(디지털헬스 및 인공지능 등 최첨단 융복합 의료기술을 접목) 등으로 소외된 선천성 질환자 및 기타 안질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유지호 대표는 “우리나라 산모의 출산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미숙아 발생률도 급격히 높아지고, 이로 인해 선천성 안질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조기에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대부분 실명에 이르게 되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며 선천성 질환에 대한 정부 및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