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원준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주관하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는 ‘성모 온드림 청소년 캠프’가 7월 25일(목)부터 2일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밸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서울성모, 여의도성모, 부천성모, 성빈센트, 인천성모)에서 1형 당뇨로 인슐린 치료 중인 초등학고 3학년 이상 고등학교 3학년 이하의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15명의 환아와, 의료진 26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장기간의 치료과정 속에서 환아와 가족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다양한 심리 사회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기 관리 교육을 통하여 혈당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 및 자가 혈당관리 능력을 기르고, 학교와 집을 벗어나 여유를 가짐으로써 정서적 환기를 경험하게 하고 학업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혈당과 관련된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방법 습득이 이번 캠프의 세부 목표였으며, 혈당체크와 인슐린 주사에 대한 기본적인 강의와 더불어 당뇨와 관련된 요리교실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2012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온드림 어린이 희망 의료사업에 관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여, 저소득층 난치병 환아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정서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