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 ‘도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미네소타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이 4년 연속 최고의 병원으로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의해 선정됐다.

메이요 클리닉

미국에서는 연간 3300만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하는 가운데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총 4500개 이상의 병원을 대상으로 여러 전문분야에 걸쳐서 3만명 이상의 의사들에 대한 설문과 함께 환자의 생존율 및 안전성, 전문인력, 병원의 명성 등을 고려한 결과 이같이 평가했다.

올해는 특히 환자-중심 케어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해 보다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했으며 그에 따라 165개 병원이 적어도 한 전문분야에 있어서는 순위권 안에 꼽혔고 여러 전문 영역에 걸쳐 복잡한 케이스들에 관해 뛰어난 케어를 제공하는 20대 최고의 병원이 지목됐다.

그 결과 메이요 클리닉 다음으로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작년의 4위로부터 두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존스 홉킨스 병원이 3위를 지킨 한편,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그쳤다.

특히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은 작년 보다 5위나 올라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으며 그 뒤로 UCLA 메디컬 센터, UCSF 메디컬 센터, 시다스-시나이 메디컬 센터, NYU 랑곤 병원,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이 10대 최고의 병원에 꼽혔다.

2019~2020년 美 20대 최고 병원 순위

순위

병원

1

Mayo Clinic (Minnesota Rochester)

2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3

Johns Hopkins Hospital

4

Cleveland Clinic

5

NewYork-Presbyterian Hospital–Columbia and Cornell

6

UCLA Medical Center

7

UCSF Medical Center

8

Cedars-Sinai Medical Center

9

NYU Langone Hospitals

10

Northwestern Memorial Hospital

11

University of Michigan Hospitals-Michigan Medicine

12

Stanford Health Care-Stanford Hospital

13

Brigham and Women's Hospital

14

Mount Sinai Hospital

15

UPMC Presbyterian Shadyside

16

Keck Hospital of USC

17

University of Wisconsin Hospitals

18

Hospitals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Penn Presbyterian

Mayo Clinic (Phoenix)

20

Houston Methodist Hospital

Yale New Haven Hospital

그리고 전문 분야별로 암에는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 센터가 최고로 평가됐고 심장학 및 심장외과에서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당뇨 및 내분비과와 이비인후과, 소화기내과 및 위장관 수술, 신장내과, 비뇨기과에서는 모두 메이요 클리닉이 최고였고 노인의학과 신경학 및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에 있어서는 존스 홉킨스가 1등이었다.

그리고 부인과의학에서는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가, 안과에서는 배스컴 팔머 눈 연구소, 정형외과에선 특수 수술 병원(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정신과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호흡기내과 및 폐수술 분야에서는 내셔널 쥬이시 헬스(National Jewish Health), 재활은 셜리 라이언 어빌리티랩(Shirley Ryan AbilityLab)이 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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