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진 중인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의료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 및 부천지역에서 최초로 '비만대사수술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전국에서는 5번째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하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비만대사수술의 안정성을 최대화하고 적절한 질 관리를 위해 외과의사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성모병원은 고도비만 및 내과적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는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포함한 개인 맞춤형 수술 전후 관리를 제공하는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진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은 “비만수술은 미용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환자의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병적(고도)비만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수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에도 환자들이 오랜 시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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