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현대유치원과 자매결연 장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소아재활 환자들이 지역에서도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이 필요한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해한솔병원은 지난 6월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제상 교수를 초빙했다. 또 소아재활 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충원했다.

치료범위도 기존 뇌성마비 환아를 케어하는 수준에서 사경, 사두, 발달지연, O다리, 평발 등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치료영역을 확대하고 소아재활치료실도 크게 넓혀 독립시켰다.

민병훈 이사장은 "지방은 전문적인 소아재활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흔치 않아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이 많다"며 "앞으로 입원치료와 외래치료의 장점을 통합한 소아재활 낮병동 운영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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