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기업 및 벤처기업의 특수제제 생산시설로 활용 기대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 바이알 충전라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의약생산센터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주사제 특수제제인 세포독성항암제제 생산에 관한 GMP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대구첨복재단은 2016년 완제의약품, 2017년 원료의약품, 내용고형제 및 원료의약품에 이어 주사제 특수제제 생산시설의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승인까지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주사제 생산시설은 세포독성 항암제제생산을 위한 전용시설로, 무균충전용 아이솔레이터(Isolator) 등 첨단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의약생산센터는 국내에서 연구 개발되고 있는 세포독성항암의약품을 시험생산 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세포독성항암제를 이용한 항체결합의약품의 생산지원을 수행 할 수 있게 됐다.

대구첨복재단은 의약생산센터의 특수제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에 따라 국내 제약기업 및 벤처기업 등 특수제제 생산시설이 없는 업체의 활용이 기대하고 있다.

김훈주 의약생산센터장은 “특수제제의약품 생산시설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완료를 통해 항체결합의약품 등 세포독성의약품 생산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제약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 신뢰성 있는 의약품을 생산 공급해 의약품 연구 개발과 제약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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