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호르몬감수성 전립선암 대상…美·유럽서도 승인신청 중

아스텔라스-화이자 공동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아스텔라스는 화이자와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안드로겐수용체 저해제 '엑스탄디'에 대해 일본에서 전이성 호르몬감수성 전립선암에 관한 효능을 추가하는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적응증 추가승인 신청은 전이성 흐로몬 감수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ARCHES 및 ENZAMET 시험)의 결과에 기초한다. 이들 시험에서는 주요평가항목을 모두 달성했으며 안전성 결과는 그동안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 나타난 엑스탄디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거의 일치했다.

엑스탄디는 현재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이성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응증은 올해 6월 미국, 7월 유럽에서 잇따라 추가승인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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