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대학병원은 물론 산부인과 병의원 대상 적극 마케팅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자궁내막증치료제 ‘로잔정’(사진)이 최근 서울아산병원 입성에 성공하는 등 전국 주요 대학병원 진입은 물론 산부인과 병의원에 대한 처방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

로잔정(다에노게스트 2.0m)은 신풍제약이 독일의 글로벌회사인 Helm A.G사로 부터 완제 수입한 의약품으로 오리지널 제품인 ‘비잔정’과 동일한 성분의 자궁내막증치료제. 한국인 대상 생물학적동등성 입증을 통해 식약처로 부터 허가승인을 받아 지난 1월 출시됐다.

기존 오리지널 대비 정제사이즈(부피)를 27% 줄인 필름코팅제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으며, 24% 저렴한 약가로 보험재정 절감은 물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로 기존 복강경 검사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진된 환자에 한해 적용되던 급여범위가 확대돼 초음파검사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영상학적으로 난소, 직장, 방광에 자궁내막증이 진단된 경우에도 투여 시 요양급여 적용을 받는다.

한편 신풍제약은 세계최초의 경구용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과 더불어 자궁내막증치료제 로잔정을 성공적으로 런칭 함으로써, 부인과질환 치료영역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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