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LT로 모근 영양 공급 원리…내달 휴대성 높인 헤어빔 라이트 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대표 김정현)은 자사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빔이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탈모치료기’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헤어빔은 탈모치료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헤어빔은 안전한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을 사용한다. LLLT 요법은 레이저 빛이 두피 전체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량〮산소량을 증가시켜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원리이다.

하루 1회 18분씩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단위 면적당 모발 수 증가와 모발 굵기의 강화를 경험할 수 있다. 개인 모발상태에 따라 하루 사용시간을 21분 또는 24분으로 변경해 사용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탈모치료 효과를 인정받아 탈모치료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

원텍은 내달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휴대성을 높인 온라인 전용 모델 ‘헤어빔 라이트’를 선보인다. 헤어빔 라이트는 헤어빔의 탈모치료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가미해 언제 어디서나 탈모관리가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기존 제품 부피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거치대를 없애고 동일한 기능의 가죽 파우치를 추가했다.

김정현 대표는 “탈모치료 의료기기로서 가지고 있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과 구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런 헤어빔의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경제와 소비생활을 주도한 분야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브랜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이고자 매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선정기준은 소비자 인지도, 매출, 시장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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