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티 프로 후속, 인텔리전트 케어 시스템으로 안전성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 클라리티 투(CLARITY II)를 국내에 런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초 루트로닉 지니어스에 이어 클라리티 투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하반기 매출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클라리티 투는 기존에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스테디셀러 장비인 ‘클라리티 프로(CLARITY Pro)’의 후속 모델로, 엔디야그(Nd:YAG) 1.064nm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755nm 레이저를 포함하는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이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리티 투에는 ‘인텔리전트 케어(Intelligent Care)’ 시스템을 추가해 시술 시 편의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혈관 병변 치료를 위한 팁도 추가하여 시술 효과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팟 사이즈 또한 기존 모델의 20mm에서 최대 25mm로 확대되어 넓은 부위에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시술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리전트 케어’ 시스템은 시술 시 레이저 빔이 겹치는 구간을 일정하게 조절하여 조사하는 ‘인텔리전트 트랙킹(Intelligent Tracking)’ 기능과 실시간으로 피부 표피 온도를 측정해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레이저를 차단하는 ‘온도조절센서(Temperature Sensing)’ 기능을 대표적으로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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