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3일 16개 구ㆍ군의사회 의쟁투 의료현안 설명회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회장 강대식)가 의료개혁을 위한 투쟁 역량 결집에 나섰다.

부산시의사회는 지난 15일∼23일까지 16개 구ㆍ군의사회 별 '최선의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의료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5회에 걸쳐 진행된 설명회에는 각 구ㆍ군의사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대한의사협회가 추진한 투쟁 경과와 앞으로의 투쟁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또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지난 9일 출범한 부산시의사회의 제21대 총선기획단의 구성 배경과 주요 역할, 각 정당별 권리(책임) 당원 가입 방법, 의료현안 등도 공유했다.

강대식 회장은 "회원들의 대정부 투쟁에 대한 조언을 듣고 의협 의쟁투의 방침에 따라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며 "시의사회는 조만간 구ㆍ군의사회 반모임, 대표자대회 등을 개최해 조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교용 시의사회 부회장 겸 총선기획단장은 "의료계 난제들을 해결하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국회의원 후원이나 각 정당 권리(책임)당원 가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향후 강력한 투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구ㆍ군의사회 집행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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