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료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식품+의약품' 합작 눈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샘표가 동화약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을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브랜드 홍보를 위한 콜라보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식품 및 제약회사가 기술력으로 시너지를 낸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제품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은 73년간 맛있고 건강한 식품을 만들어온 샘표와 120년간 국민 건강을 위해 좋은 약을 연구해온 동화약품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탄생했다.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와 환절기 등 호흡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양사 연구진이 공동 연구하여 평소 코와 목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음료를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 한방 중에 '가래가 많은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라는 뜻의 청담탕 컨셉을 적용했으며, 코와 목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와 수세미에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진 한약소재(길경, 금은화, 사삼)을 추가했다.

배 특유의 건강한 단맛으로 쓴맛의 한방 성분을 보완하는 등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해 만들었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식품 및 제약회사의 기술력이 만난 사례로 업계의 주목은 물론, 미세먼지 이슈와 맞물려 코와 목 건강을 위한 건강음료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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