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순회하며 의료진과 일일이 악수 - 진료현황도 파악해 지원 약속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이삼용 병원장이 23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의료총책임을 맡고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범희승 교수와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 의료지원단을 격려했다.

전남대병원 이삼용 병원장 광주세계수영대회 의료지원단 격려 기념

이날 격려를 위해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남종희 진료처장·김성완 사무국장·김윤현 기획조정실장·기승정 홍보실장·신은숙 간호부장 등 보직교수와 직원 20여명의 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은 각 진료과를 순회하며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대회 관계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진료실 내 장비 및 시스템의 현황 등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완벽한 진료활동을 위해 필요시 즉각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렇게 현장에서 선수건강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다시 한번 자부심을 갖게 된다” 면서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두 번째 국제스포츠행사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남대병원의 탁월한 의료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문단을 맞이한 범희승 교수와 의료지원단은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선수단 건강관리에 한치의 허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본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응급의학과·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방사선실·물리치료실·치과 7개과의 의료지원단 112명을 파견했다. 의료지원단은 내달 18일까지 메디컬센터와 경기장에서 주·야간 각각 2교대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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