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AMR centre에 PcrV 인간화 단클론항체 'COT-143' 양도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는 녹농균이 가진 PcrV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COT-143'을 양도하는 계약을 영국 AMR centre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녹농균은 약제내성 획득경향이 강하고 녹농균감염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 및 감염제어법이 제한돼 있다. COT-143은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녹농균감염증 치료 및 발병 예방에 유효한 것으로 다양한 비임상시험을 통해 시사되고 있다.

AMR centre는 신규 항균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사업체로, 이번 계약체결로 AMR centre는 항체의 연구 및 개발, 제조에 관해 전세계 독점적 권리를 취득했다. 시오노기는 AMR centre가 실시하는 개발계획 및 그 진행상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판매계약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AMR centre는 오는 2020년에 실시하는 1상 및 2상 임상시험과 관련해 로열 리버풀대학병원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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