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가치 증대-사업전략 정교화-M&A 실행 등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기영약품이 인수합병 등 사업 전략 실행을 통해 대형화 추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영약품 회장 최병규

기영약품(회장 최병규)은 수익가치증대와 제약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규모의 경제와 대형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몇몇 제약유통회사와 M&A 인수 및 다양한 투자조건 등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기영약품은 업체 인수합병은 물론 투자사와 접촉을 통해 자금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업계 선진화, 대형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영약품은 이를 위해 작년 투자, M&A 전문가인 이재혁 대표를 영입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자본제휴,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 경쟁력 확보, 도매기능 고도화를 위한 영업, 마케팅, 병의원 업무 서비스 지원 등 총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 조지타운대 정책대학원 출신으로 외국계 Big 4 경영컨설팅사 및 동화약품 전략기획실 상무이사를 거치면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만 15년이상 기업자문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삼정KPMG 재직시 골드만삭스의 국내 1위 제약유통사 지오영의 투자유치 자문을 성사시키면서 도매업계 선진화에 기여할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대표는 기영약품에서도 성장목표를 반영한 미래전략을 수립하면서 ▲사업계획 정교화 ▲수익력 극대화 ▲위기대응과 운영시스템 고도화 ▲신사업과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킨바 있다.

기영약품 관계자는 "기영약품은 올해 지난 2월 의약품 유통 선진 리더로 도약을 위한 ‘비전 2023’을 공표하고 올해를 비전실현 원년의 해로 삼은바 있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조직혁신과 세대교체를 통한 체질개선이 진행되면서 신규사업 투자와 사업다각화 및 제휴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의약유통시장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대형화, 물류 선진화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며 "기영약품의 업계 선진화와 대형화를 위한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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