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33억달러 의료기술 및 장비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멘스가 최근 미주리대와 10년간 정밀의학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멘스는 미주리대에 1억3300만달러 가치의 의료 기술 및 장비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미주리대 차세대 정밀 건강 연구소

지멘스 헬시니어스에 따르면 이는 사상 최대의 단일 협력 제휴로 헬스케어 전달, 교육 및 인력 개발, 헬스케어 혁신, 환자 치료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 및 협력 등 4개 분야에 초점을 둔다.

아울러 지멘스는 교육과 훈련 자원, 디지털 헬스 솔루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멘스 헬시니어스, 미주리대 시스템, 미주리대 헬스 케어는 함께 정밀 건강을 위한 협력체를 세우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2억달러 규모의 연구시설로서 2021년 가을에 열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인 미주리대 차세대 정밀 건강 연구소에 연구와 임상적 이용을 위한 최신 실험실 및 영상 기술이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에서 연구진은 암, 알츠하이머, 심혈관 질환의 중개연구에 초점을 둘 방침이며 아울러 정밀의학 및 디지털 헬스와 관해 학부생, 연구진, 업계 파트너를 위한 실험실과 교실도 마련된다.

일례로 미주리대는 지멘스의 기술 혁신을 통해 방사선 전문가가 원격으로 미주리주의 스캐너에 접속케 하는 가상 조종석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복잡한 점검이 필요할 때 멀리서도 더욱 뛰어난 영상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들에 대해서도 헬스케어 관련 사이버보안,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준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할 목표다.

미주리대는 이들 자원을 이용해 치료의 품질을 개선시키고 공동 혁신 연구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학생들에 대해서도 교육과정과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기회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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