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포스코인터내셔널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에서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의료소외 계층을 위한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릴린 지역에 대한 씨젠의료재단의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활동에는 재단 진단검사 전문 인력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가정의학과 ‧ 소아청소년과 ‧ 외과 등 분야 별 전문의 및 간호사와 약사, 건강한여성재단의 산부인과 전문의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지역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특히 재단은 현지 보건부 공무원들과 함께 일반화학 검사, 혈액 및 소변 검사,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 검사) 등 51개 항목의 검사를 실시하여 전문의의 임상적 진단과 처방을 지원했다.

천종기 이사장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재단은 보건의료 분야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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