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상열)과 인천시 옹진군 보건소는 7월 24일~25 양일간 백령도에서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한다.

재단이 주관하는 무료 안과검진은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매년 전국 60여 개 지역을 찾아가는 이동검진으로 어르신들의 눈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령도는 처음 찾아가는 검진지역으로서 해병대 제919부대의 안과의사 지원과 자원봉사, 옹진군 보건소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로 검진을 실시하게 되어 민과 군이 함께 하는 검진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검진은 시력검사, 안압검사, 세극등검사, 안저검사를 실시하고, 질환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을 처방하며 노안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돋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이며, 검진을 받고자 하는 백령도 주민은 검진시간에 맞추어 백령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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