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을지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의 사업 현장에서 부속병원의 상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메인조감도

앞서 지난해 4월과 11월 기숙사와 관사, 대학교 건물의 상량식이 열린 가운데 마지막 상량식인 이번 행사는 전체 공정에서 골조공사 완료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알리는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날 상량식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 총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 시의원, 을지재단 산하기관 임직원, 의정부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량식은 사회를 맡은 신규옥 을지대 교수의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외빈 식사 및 축사, 축도 순으로 진행되며, 핵심인 상량판 제막·상량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공사는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최대 1,234병상을 갖춘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한편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준공을 거쳐 2021년 3월 개교 및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전체 공정률은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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