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GE헬스케어의 최첨단 MRI 장비 시그나 아키텍트 3.0T를 추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GE 시그나 아기텍트 3.0T MR

이번 제품은 128채널까지 수신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탑재하여 많은 신호빠르게 수신할 수 있으며, 차세대 디지털 기법인 TDI(Total Digital Imaging) 기술을 도입해 보다 고해상도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초고속 검사플랫폼 SIGNA Works와 패스트 브레인 기법은 영상의 화질 손실 없이 기존 MRI 장비보다 30% 빠른 검사가 가능하며, 급성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 응급환자 또한 기존대비 줄어든 검사 시간으로 진단 영상을 제공해 응급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MRI 검사에서는 불가능 했던 CT와 같은 근골격계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방사선 피복 걱정 없이 새로운 진단 방식으로 환자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최신 MRI 추가 도입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편의는 증대되고 검사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일산백병원은 지속적으로 최신의료기기를 도입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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