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 개발 전문 업체인 루다큐어㈜(대표 김용호)와 ‘척추질환 재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분당차병원과 루다큐어는 퇴행성 디스크, 척수손상 등의 주요 척추질환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 기술과재생기술을 융합하여 척추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차병원의 줄기세포 응용 재생기술과 루다큐어의 통증 조절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척추 질환 치료제 개발 ▲분당차병원에서 공동 개발한 치료제의 임상시험 진행 ▲공동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신약허가 ▲공동 기술 이전 및 신약 개발 등 척추질환 치료제의 산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퇴행성 디스크, 척수손상 등의 주요 척추질환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강점이 있는 분당차병원과 통증치료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루다큐어의 이번 협약으로 척추질환의 혁신적 치료기술 창출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당차병원은 지속적으로 척추질환을 회복하는 기전 연구 및 줄기세포 응용 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글로벌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호 루다큐어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연구중심병원인 분당차병원과 함께 이번 통증치료 신약개발을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척추질환 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 세계 최고의 통증치료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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