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양대국제병원(원장 이오영)은 개원 16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국제병원 로비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초로 개원한 국제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순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유대현 류마티스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오영 원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최초로 개원한 국제병원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기와 변화 가운데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국제병원을 만들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은 기념사에서 “국제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맞춤 진료와 선진화된 기술을 세계곳곳에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치료에 매진하여 도약과 발전하는 국제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국제병원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세계적 변화에 맞는 시설과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최고의 국제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국제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로 '해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최우수 의료기관' 등으로 선정됐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관광공사 감사패, 글로벌헬스케어 유공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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