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지바·프롤리아 공동 심포지엄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최근 유방암 치료 여정에서 뼈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19 암젠코리아 유방암 심포지엄 – 유방암 환자의 치료 여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유방암 심포지엄_전경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유방암 의료전문가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유방암에서부터 전이성 유방암에 이르기 까지 유방암의 치료 여정에서 삶의 질과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뼈 건강 관리에 대한 치료 트렌드 강의와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또 유방암 환자를 위해 개발된 암젠코리아 생물학적 제제인 엑스지바와 프롤리아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도 소개됐다.

전남의대 박민호 교수(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외과)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뼈전이 유방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및 치료 사례를 소개하며, “대표적인 골격계 합병증인 병적 골절이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일반 유방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52% 증가하기 때문에 SRE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삶의 질을 유지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유방암 치료의 중요한 목표다”고 설명했다.

연세의대 정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은 뼈전이 유방암 환자에게 골 표적 치료(BTAs)를 권고하고, 특히 2018년 유럽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은 해당 환자의 통증 유무와 관계없이 엑스지바를 가장 높은 등급(I,A)으로 권고한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골다공증의 날을 주제로 최근 1차 치료제로 인정받은 프롤리아에 대한 임상적 혜택 등의 최신 지견이 소개됐다.

울산의대 고범석 교수(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는 이날 발표에서 “프롤리아는 일반 골다공증뿐 아니라 항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으로 골소실이 유발된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로도 국내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며 “아로마타제 저해제 보조요법으로 치료 받은 폐경 후 여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프롤리아는 골절 예방 및 골밀도 증가 효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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