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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 벤처투자 판 커져 ‘변화 조짐’베릴리, 한 라운드서 최초 10억달러 이상 유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의료기 벤처투자 라운드의 규모가 더욱 대형화되며 변화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이밸류에이트가 평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의료기기 벤처투자는 20억2400만달러로 55건, 2분기엔 10억7400만달러로 44건을 기록했다.

분기별 의료기 벤처자금 투자

 그 중에서도 컴퓨팅으로부터 의료로 진출하는 구글의 자매 회사 베릴리 라이프 사이언시스가 올 초에 의료기 벤처투자 라운드 중 최초로 10억달러 이상을 유치하며 신기록을 세워 주목됐다.

 이는 1분기 의료기 벤처 투자의 절반을 차지하며 2위 라운드를 기록한 쓰라이브에 비해 거의 10배에 육박했다.

 이에 대해 이밸류에이트는 금융가에서 데이터 주도 헬스케어의 가치에 대해 점점 더 강해진 믿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쓰라이브는 가장 뜨거운 액상 생검 분야에서 특히 암을 조기에 발견할 뿐만 아니라 어느 장기로부터 발생했는지도 감지하기 위한 캔서시크 검사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비교적 초기 라운드에 큰 투자를 받으며 순위권에 든 아처도 액상 생검을 차세대 시퀀싱 적용의 한 방편으로 개발 중이며 종양 조직 샘플 검사나 동반진단 신생아 유전장애 검진 등도 보유했다.

 더불어 페어 쎄러퓨틱스의 경우 컴퓨터 기반 기술을 적용해 질환을 앱이나 게임 등 소프트웨어로 치료하는 디지털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의료기기와 같이 규제를 받고 처방되며 대표적으로 약물 등 중독 환자를 위한 페어의 리셋 앱이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상반기 의료기 10대 벤처투자 라운드 (단위: 억달러)

순위

회사

분야

규모

라운드

1

Verily Life Sciences

당뇨 케어, 안과, 환자 모니터

10

미공개

2

Thrive Earlier Detection

체외 진단

1.1

시리즈 A

3

Acutus Medical

심장학

1

D

4

Nuvaira

마취 및 호흡기

0.79

E

5

Ablative Solutions

심장학

0.77

D

6

Sophia Genetics

헬스케어 IT

0.77

미공개

7

Pulmonx

마취 및 호흡기

0.65

G

8

Pear Therapeutics

헬스케어 IT

0.64

C

9

PQ Bypass

심장학

0.6

미공개

10

Archerdx

체외 진단

0.6

B

 이에 관해 이밸류에이트는 유전자 시퀀싱, 디지털 의약품,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같이 발전된 컴퓨팅 기반의 기술은 다른 의료기기에 비해 저렴하다는 막강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컴퓨팅 파워는 꾸준히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전용 실험 시설이나 임상시험도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의료기 유망주는 생명공학사를 추월하는 벤처투자를 받고 있는데 일례로 분야별 역대 의료기 3대 투자 라운드에 든 베릴리와 액상생검 그룹 그래일이 유치한 투자금은 생명공 3대 라운드를 모두 휩쓴 mRNA 업체인 모더나의 수준을 훨씬 능가한다.

 단, 전체적으로는 생명공학사 업계가 의료기 분야보다 벤처 투자를 많이 받으며 의료기 부문문은 투자의 분포가 극히 불균형적이긴 하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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