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적 치료 진행 후 인근 교정전문치과병원서 별도 소독 및 치아교정 관리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턱교정수술의 경우 교정치료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입원 및 통원치료도 필요할 수 있어, 짧은 휴가로는 수술을 결정하기라 쉽지 않은데 협력병원을 활용해 난관을 극복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턱교정전문병원의 경우 턱교정수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 외에 치아교정과 별도의 치과진료를 보지 않기 때문에 외부의 교정전문치과병원과 협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환자가 해당 병원에서 턱교정수술을 하게 될 시 수술 전 교정치료 병원에 대한 강요가 없고 스스로에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지역에 구분 없이 교정병원 선택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누구나 동등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턱교정수술 후에는 하루 정도만 입원해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정기검진을 제외 한 간단한 소독 등은 해당 거주지의 교정 병원과 조율해 관리 받을 수 있으며, 통원치료의 부담도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강진한 원장은 “교정병원에서는 원하는 전문적인 요구 사항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함께 수립할 수 있다”며 “위험도가 높고 턱의 교합을 맞춰주는 수술인 만큼 턱의 구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술 경험부터 수술 후 처치방법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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