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 진성당원 참여 역할 제고 –광주의쟁투, 풀뿌리 회원 투쟁동력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16일 오후 7시 의사회관 회의실에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한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의사회는 그동안 의료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방안으로 모든 회원들이 각 정당에 진성당원으로 참여하는 정치 직접 참여를 주장해 왔고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6월 23일 총선기획단을 발대함에 따라 이날 광주지역 총선기획단을 발대했다.
광주지역 총선기획단은 길광채 광역시의사회 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김윤수(간사) 공보이사, 기홍석 동구의사회장, 최정섭 서구의사회장, 서정성 남구의사회장, 강신주 북구의사회장, 김종각 광산구의사회장, 김상훈 법제이사, 김석원 섭외이사 등 9명의 임원진들로 구성됐다.
길광채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선기획단은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예상 후보자에 지역에 맞는 의료정책을 충분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전남의사회장)은 “총선기획단은 의료계의 정치역량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활발하고 건전한 활동을 통해 정치권에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제안하고 지역회원들도 소중한 투표권을 잘 행사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이날 총선기획단 발대식과 함께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최선의 진료보장, 기본 국민생명권 보호 등 4개의 목적으로 투쟁하는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광주광역시 의쟁투위원회를 출범했다.
광주 의쟁투위원회는 박유환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성진 총무이사, 기홍석 동구의사회장, 최정섭 서구의사회장, 서정성 남구의사회장, 강신주 북구의사회장, 김종각 광산구의사회장, 박형욱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장, 김석원 조선대병원 진료부장, 김은영 광주기독병원 수련부장, 문영훈 전공의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박유환 위원장은 “반모임의 활성화 등을 통해 풀뿌리 의사회원들의 투쟁 동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건강 문제에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회원들이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