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부산, 11월 1~3일 BEXCO 제2전시장 개최…내방객 1만 명 이상 기대
지역 특화 의료산업 전시부터 각종 특별관, 방사선사·물리치료사 학술대회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를 넓히기 위해 부산·경남 지역으로 규모를 확대한 ‘KIMES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국내외 우수한 의료산업 분야를 지역 특화로 전시 소개해, 한 차원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최적의 장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이앤엑스는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2019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19)를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한국이앤엑스 등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의사회, 부산광역시병원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KIMES Busan 2019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고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센터, 성남산업단지 등에서 지역클러스터 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사업 관련 업체와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시연하는 공동관으로 참가하고 재활 로봇관, 피부 및 뷰티케어관, 치과기자재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설치 운영해 이슈화되고 있는 장비들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부산광역시 방사선사회 학술대회와 부산광역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를 KIMES Busan 기간에 개최하고, 병‧의원 개원 컨퍼런스와 전국병원구매물류협의회 컨퍼런스 등을 병행 개최해 지역 의료 관계자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부산지역 주요병원이 참가하여 미래 병원 의료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부산지역 치과병원은 전시장 내에 치과검진센터를 운영해 무료검진 서비스를 계획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내방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앤엑스는 “참가업체를 위해 부산 경남 대표방송 KNN을 통한 홍보의 기회와 온라인 포털 회사 소개자료 게재, 무료세미나 기회 제공, 해외바이어 유치를 돕기 위한 숙박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7월 현재 키메스 부스의 80% 이상이 배정돼 지난해 보다 빠른 접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 관계자들의 참관 편의를 위해 부산‧경남지역 종합/전문병원과 벡스코를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바이어의 언어소통의 편의를 위해 각 전시장 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센터’에서 무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의료관계인의 방문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오는 10월 29일까지 KIMES Busan 2019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Busan 2019 사무국이나 전시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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