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인바디 등 4개 의료기기 기술 포함…치료재료 급여신청시 결정금액 5% 추가 가산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서울에 위치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19년 제1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6개 기술(식품위생 1개, 의료기기 4개, 화장품 1개)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은 2019년 7월 4일부터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유효하며,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보험 등재,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및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원 등 최종구매자들의 보건신기술 적용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지정기관대상으로 2017년 연차평가부터 보건신기술 인증제품 활용 및 지원현황을 평가지표로 적용하여 우선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행위 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치료재료로서 급여 결정 신청을 한 경우 보건신기술(NET)인증을 받은 기술들은 가치평가표에 의존하지 않고 결정금액에 5%를 추가 가산·산정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혜택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병원 최종구매자의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전문학회를 통한 병원의 의사, 임상의들과의 1:1 비즈니스 미팅 지원, 해외박람회 참여,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사업 및 체계적인 마케팅 등 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서의 우대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엄보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술 적용제품들이 최종구매자 대상으로 구매 활성화가 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R&D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하여 향후 보건산업분야 기술 사업화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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