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케어, 인스파이어 기기 결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인스파이어 메디컬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 임플란트에 대해 8월부터 급여하기로 결정했다.

인스파이어 설하신경 신경자극 시스템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이를 기존의 지속 양압기(CPAP) 치료를 시도한 적이 있는 등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 대해 급여할 계획이다.

이는 최소 침습적으로 이식하는 자극 전극과 발생기 및 호흡 센서 전극으로 이뤄져 호흡 패턴을 추적, 혀 근육을 컨트롤하는 설하 신경에 타깃적 자극을 전달함으로써 수면 동안 기도를 열어 주며 리모컨을 통해 조종된다.

이와 관련, 이 설하신경 신경자극 시스템은 작년에 일본서도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서 약 2000만명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겪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1년 전엔 애트나가 급여를 결정했고 이어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플랜도 급여에 동참한 바 있다.

지난해 상장한 인스파이어는 올해 매출이 6900만~7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 5월까지 미국서 총 226개 이식 센터가 있었는데 올해는 매 분기마다 12~14개 센터씩 추가해 나갈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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