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20개 업체·5000여명 이상 참가…오는 8월 21일 코엑스에서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전 세계 220여개 업체가 CPhI Korea에 참가해 자사 제약 기술을 전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와 Informa Markets(구 UBM)가 공동주최하는 CPhI Korea 2019 전시회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6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CPhI Korea는 올해 전세계 220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5000명 이상의 제약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 CPhI Korea에는 제일헬스사이언스를 비롯해 삼전순약, 론자 캡슐젤, 바이올, ATI코리아, 주영NS, 코스맥스바이오, 루브리졸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여기에 기존 참여 업체인 동국제약, 한국콜마, 케어젠, 이니스트, 국전약품, 필인터파마, 리후헬스케어, 성이약품, 휴온스, 에이징 생명과학, 신신제약, 에스텍파마 등이 참여해 자사 제약 기술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CPhI Korea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회장사인 삼오제약은 아미노로직스, RS TECH, 새한제약과 함께 공동부스로 참여한다.

제약 기기 및 실험실 장비 존 P-MEC에서는 삼성의료고무, 홍익메디컬시스템즈, 썬팩 코퍼레이션, 대경하이켐, 지에프텍, 안톤파코리아, 에펜도르프 코리아, 알토스 등이 참여해 제약 공장, R&D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퀄리티 높은 제품들을 선보인다.

건기식 원료 및 완제 존 Hi에는 대한켐텍, BTC, 약사와건강, 영케미칼, UAS Labs 등이 참여하며, 작년 대비 건기식 원료존의 면적이 40% 가까이 증가해 최근 국내 건기식 산업의 뜨거운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충청북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도 지역 업체들과 공동관을 구성해 해당 시의 바이오 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CPhI Korea 2019는 국내외 제약 산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제약 전시회로, ICSE(수탁서비스), BioPh(바이오의약품), P-MEC(제약 설비), Hi(건강기능성식품 원료 및 제품) 등 다양한 동시개최행사를 통해 연구, 개발부터 제조, 유통 등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Informa Markets 관계자는 "CPhI Korea가 6년째가 되면서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미 모든 부스가 예약이 완료됐으며 온라인 사전등록도 예년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다가올 행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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