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만달러 투자해 2개 시설 짓고 1개 확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GSK가 싱가포르에서 9500만달러를 투자해 연속 생산시설을 열었다. 이를 통해 GSK는 두 연속제조 시설을 만들고 다른 한 시설은 확장했다.

이와 같은 효소적 처리를 통해 GSK는 만성신장질환 빈혈에 경구 신약인 다프로두스태트(daprodustat)를 생산할 예정이며 또 한 시설은 시범 공장의 일환으로 임상시험을 위한 API를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확장 및 개조된 생산 건물을 통해 HIV 치료제 돌루테그라비르 등의 생산도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GSK는 디지털 제조 운영 및 프로세스에 더욱 투자해 효율적으로 고품질 의약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지속 생산은 기존의 배치 및 화학 반응 대신에 일련의 히터, 스피너, 추출기 등 장비에 원료 물질을 밀어 넣어 효소적 처리를 가하며 수동적 개입이 훨씬 덜 필요하다.

또한 유연한 특성으로 수요에 따라 생산 API의 양을 조정할 수 있고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적으로도 유익하다.

지난 2013년부터 GSK는 더욱 작은 시설과 보다 개선된 생산 능력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그같은 계획에 착수했다.

이밖에 J&J와 버텍스 등도 지속 제조된 의약품이 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투자는 GSK와 싱가포르의 경제개발위원회 사이의 10년간 제조 로드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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