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건강이 면역력 업그레이드 열쇠-멀티 기능성제품 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일반적으로 면역력은 기온이 내려가거나, 겨울 환절기에 많이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지만,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 몸은 더운 날씨에 많이 노출될수록 몸 속의 위장들 또한 쉽게 약해져 그 어느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몸 속의 면역세포는 약 70~80%가 장에 분포돼 있어 면역력 강화를 위해선 장 건강을 우선적으로 다스리는 것이 최상의 방법으로 손꼽힌다.

장 건강과 면역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유산균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평소 자주 섭취하는 것이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장의 원활한 연동운동으로 배변활동을 도와준다.

이와 같은 유산균의 효능이 사시사철 주목을 받으면서 업계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유산균 식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홍삼에 이어 유산균이 면역력 영양제로 각광받고 있다. 유산균이라 해서 다 같은 유산균이 아니듯, 원재료와 함량, 기능 등을 꼼꼼히 따져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 로하스 경영을 추구하는 일동후디스가 지친 현대인들의 위∙장∙건강 방어력을 위한 멀티 기능성 발효유, 신제품 ‘후디스 라이프 R31’을 출시했다.

후디스 라이프 R31은 한국인의 약 70%가 감염되는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저해하고, 장내 유산균 활력을 높여 위∙장∙방어력을 한 번에 관리하는 제품이다.

또한 병당 약 2,000억 마리의 유산균과 뉴질랜드산 초유 단백 100mg을 포함, 방어력을 높여주는 특허유산균 ‘R31’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의미를 담은 ‘웰니스(wellness)’ 열풍이 불면서 마시는 차에도 유산균이 함유됐다.

콤부차란 녹차나 홍차에 설탕과 콤부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차로, 찻잎의 항산화 성분과 발효 과정에서 생긴 유산균과 유익 성분, 탄산감 등이 특징이다.

차 전문 기업 ‘티젠’이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건강 발효 음료 ‘티젠 콤부차’를 출시했다.

티젠 콤부차는 기존 콤부차와는 달리 알코올과 설탕을 빼고 분말 스틱형으로 개발해 더욱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독일산 유기농 분말과 함께 12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함유돼 면역력 향상은 물론,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유산균의 인기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성별과 연령별로 특화된 브랜드와 제품들도 증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BYO(바이오)’가 ‘BYO 20억 생 유산균 맨·우먼·키즈’ 3종을 선보였다. 기존의 ‘BYO 20억 생 유산균’을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성분을 추가했다.

BYO 20억 생(生) 유산균 ‘맨(MEN)'은 남성의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을, ‘우먼'은 항산화 건강을 위한 비타민 C를, ‘키즈'는 아동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성장에 필요한 아연 성분을 추가했다.

특히, ‘BYO 20억 생 유산균’의 보장균수는 약 20억 마리로 기존의 BYO 장 유산균에 비해 두 배 이상 늘렸으며, 장부착력이 뛰어난 특허 유산균 ‘CJLP243’에 4중 코팅 기술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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