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센터장 최선근)가 하반기부터 암 환자와 가족,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통합정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7월 3일 첫 교육을 마치고 매주, 매달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의 암통합정보교육은 암 환자에게 조금 더 다가가 치료 관련 궁금증 해소와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 도와 동기부여를 향상하고, 암 치료 후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불안을 완화하는 마음의 치유를 돕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교육프로그램의 면면을 살펴보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형 교육 프로그램과 치료 중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노래치료, 웃음치료,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포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 최선근 센터장(외과)은 “늘 환자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자 했다. 경력이 풍부한 코디네이터들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치료 이상의 무언가를 주고자 노력했다. 암통합정보교육은 그 노력의 일환이다”며 “초기에 센터를 구축할 때 일 방향적 치료의 의미가 아니라 보다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 ‘지원’이라는 단어를 센터명에 넣었다. 늘 환자와 함께 하며 근심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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