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7월부터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를 이용해 환자가 직접 사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보험금 청구는 가입자가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이를 기재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팩스, 이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확인 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인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등을 스캔해 파일하는 것으로 바로 청구가 완료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원터치 보험 청구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른 업무 처리는 물론 대기시간 단축 및 서류 감소 등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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