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와 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가 최근 인하대병원에서 알레르기 질환 무상검진'나도 알레르기 박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관내 초, 중, 고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은 물론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의 진료와 혈액검사, 영상의학검사, 피부반응 및 폐기능 검사 등을 중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실시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오래 전부터 중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알레르기 질환이라는 만성병을 관리하는 의미에서 경제적인 측면과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08년 환경부로부터 지정 받은 이후 인천지역 주요 기관과 연계해 알레르기질환 교육, 홍보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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