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한림대 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8일 오전 8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도입에 따라 선행적으로 이루어졌다.

선포식에서는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심사 및 전개 계획이 발표됐다. 유경호 병원장, 김기현 행정부원장, 최정희 간호부장을 비롯해 채수인 노동조합 지부장 등 교직원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병원은 캠페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한 수칙 20가지를 제정하고 모니터 배경화면 ·화면보호기 적용, 외래 및 병동 유인물 배부 및 어깨띠 착용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예방교육을 통해 조직문화의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매월 부서 선임직원과 노동조합원이 공동 라운딩을 진행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교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간 서로 배려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구성원 상호 간 존중하는 문화 구축을 통해 폭언·폭행·성희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행복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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