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화의대동창회(회장 심현)는 지난 9일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과 의료적 혜택과 관련된 자문, 의료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청소년 쉼터 6곳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의대동창회는 꾸준히 의료적 혜택이 절실한 위기 청소년들의 무료진료와 매년 가을 독감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료지원 검진 건수는 총 1,671건(의료검진 827건, 독감예방접종 842건, 임상심리검사 2건)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쉼터 6곳과 추가로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총 19곳의 쉼터 청소년들이 서울 소재 66곳 동창병원에서 무료진료를 받게 된다.

또한 ▲위기상황 속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의 건강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사업 ▲청소년 인권 중 기본권에 해당하는 의료적 혜택에 대한 정보제공 ▲청소년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홍보 및 활동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심현 회장은 “이화의대동창회와 청소년 쉼터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 학생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학생과 가출 청소년들이 의료적 혜택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쉼터와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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