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과 체질에 맞는 올바른 식단 제시 - 실제 실생활에서 활용도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9일 심혈관계 질환 환자를 위해 열었던 식단 전시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

원광대병원, 심혈관계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 모습

영양팀(영양팀장 한경조)과 영양관리위원회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관한 내 혈관, 건강 식단으로 낮추고’라는 주제로 외래1관 1층 현관에서 심혈관계 입원 환자 및 내원객들과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질환과 체질에 맞는 올바른 식사 관리를 위한 식단 전시회를 열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예방 및 빠른 질병 회복 도모를 목적으로 심혈관계 환자에게 적용되는 권장 식단을 전시하고 소금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 전시와 식사 관리 원칙, 식품 선택 요령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사 관리를 안내하고 개인별 영양 상담을 통해 1일 필요 열량에 따른 맞춤 식사 관리를 지도해 실제 실생활에서 활용도를 높여 인기를 끌었다.

저염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해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되는 소금간을 느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행사에 참석한 450여명이 이를 체험했다.

윤권하 병원장은 “환자 및 전 교직원의 식사에 관한 식단 관리, 식재료 관리, 식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영양사와 급식조리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본원 영양사들이 건강파수꾼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고 바쁠텐데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까지 열어 매우 소중한 정보와 시간들을 제공했다. 본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오늘 소개된 올바른 먹거리를 주식으로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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