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허미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됐다.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해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각 학회에서 추천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과학기술우수논문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 논문은 ‘만성 간 질환에서 간 섬유화 평가를 위한 Enhanced Liver Fibrosis, Glycosylation Isomer of Mac-2 Binding Protein, Galectin-3, 그리고 Soluble Suppression of Tumorigenicity 2 유용성’으로 허미나 교수와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문희원 교수,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간섬유화증의 정도를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평가하기 위해 4종류의 새로운 생체표지자들을 비교 평가한 첫 번째 논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미나 교수는 “훌륭한 연구진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마커의 활용에 대한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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