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나비’ 풀 솔루션 현지 공급 계획,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선도 본격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임플란트 선도기업 디오(대표 김진백)는 최근 포르투갈 대리상 ‘CPM Pharma’(이하 ‘CPM’)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유럽에서의 디오나비 및 디지털 솔루션 사업 확대를 주목적으로 하며, 디오가 전체 지분의 51%, CPM이 49%를 보유한다.

CPM은 지난 2008년 디오와 독점 대리상 계약을 체결하고 12년 간 임플란트를 판매해 왔으며, 최근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업계 선도기업인 디오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제공했던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디오나비(DioNavi)’를 비롯한 풀 디지털 솔루션을 현지에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CPM은 2019년 550만 달러, 2020년 8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2018년 대비 각각 29%, 9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디오는 포르투갈 법인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향후 포르투갈을 거점으로 주변국에 디오의 기술력과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유럽에서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상승시켜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PM과의 포르투갈 현지 합작법인 설립은 당사의 본격 유럽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당사는 올해 1분기 회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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