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최정윤·사진)은 지난 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제3회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포럼'의 주관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 아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대구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협회)으로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의락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대구광역시 이승호 경제부시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원장,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정윤 병원장이 참석했다.

포럼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글로벌 동향, 인공지능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증 전략 두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헬스케어 ▲AI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대응 전략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술 동향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동향 ▲인공지능 의료기기 FDA 인허가 전략 ▲인공지능 의료기기 국내 인허가 전략 등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최정윤 대구가톨리대학병원장은 축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 경제에 기여 할 것이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산업이 꽃 피울수 있을 때까지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차 산업에 한 발 앞서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의학발전 선도 및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센터 구축' 과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아주대학교, (재)대구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협회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의료기기에 대한 사용적합성 테스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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