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의학 꿈나무 위해 의대 수업 경험 등 진로탐색 도움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국제적인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거창국제학교와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체험학습 “Medical Summer Camp”가 개최된다.

데브레첸 국립 의과대학 ‘의학 기초과정 한국캠퍼스(Basic Medical Campus-Korea(BMC-KOREA))’인 거창국제학교에서 미래의 의학 꿈나무를 위해 마련한 ‘의학 여름 캠프’에는 데브레첸의대 전임강사진(MD., Ph.D.)과 영어로 진행하는 의과대학 수업을 미리 경험해보고 거창국제학교의 생활을 체험하는 등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다.

거창국제학교와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체험학습 “Medical Summer Camp”가 오는 7월 21일~26일까지 거창국제학교에서 개최된다.

여름 캠프는 초등학생 5학년 재학이상 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7월 21일~26일(5박 6일) 거창국제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거창국제학교는 19명의 한국의사와 다수의 미국, 독일의사를 배출한 학교이며, 영국 최고의 명문 캠브리지대학에서 IGCSE 교육 인증을 획득한 학교이자,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 의과대학에서 인증받은 유일한 의학기초과정 해외 분교다.

교육과정은 총 2단계로 구성되는데, 1단계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운영하는 중등과정인 IGCSE(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과정이다. IGCSE 시험에 합격하면 영국중학교 졸업장과 동일한 학력을 인정 받는다.

2단계는 고등과정으로 데브레첸 의과대학의 의학 기초과정을 수학한다. 이 단계에서는 국내 의대 예과과정에 해당하는 물리, 화학, 생물 과목을 교육받는다. 2단계를 수료한 학생은 데브레첸 의과대학에 진학해 의대 본과과정을 밟는다.

데브레첸 의대는 헝가리 교육부 의과대학 평가 1위를 차지한 헝가리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본과를 졸업하면 유럽연합국가에서 통용되는 헝가리 의사면허를 취득하여 유럽연합 내에서 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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