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14일, 의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 모여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오는 8월 13~14일 양일간 ‘제13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이하 ‘1일 병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1일 병원 체험행사는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실제 의료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모의 복강경 수술 실습 중인 12회 행사 참가 학생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학생이 직접 작성한 에세이(주제: 의사가 되려고 하는 이유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를 순천향대학교 입학사정관이 평가해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중학생은 13일, 고등학생은 14일에 각각 진행되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학생 체험프로그램은 ▲모의 복강경 수술, ▲심폐소생술 교육,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체험, ▲동물실험 등이 준비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청소년기의 자세 이상, ▲대사증후군에 관하여,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등의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의학의 역사 특강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의과대학 진학 경험담,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요령 등을 의과대학 선배와 순천향대학교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대학과 병원이 개최하는 ‘1일 병원 체험행사’는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2년간 많은 학생이 행사 참가 후 의사의 꿈을 확고히 하고 노력해 실제로 의사의 꿈을 이뤘다.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7월 16일부터 22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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