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체인 상생 방안 모색…약업 환경 공동 대응도 결의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테라젠이텍스 계열 리드팜(대표 차명운)은 지난 4일 전국의 주요 체인 약국 대표들을 본사로 초청, 변화하는 약업 환경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제1회 리드팜 리더 약국 전국 모임’ 행사에는 서울의 보령약국, 백화점약국, 남시약국을 비롯해 수원 도매당약국, 부산 한일사약국, 마산 한독약국, 제주 탑동보룡약국 등 약국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리드팜 리더 약국’들이 본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편의성을 갖춘 지역 헬스케어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또한 리드팜에서는 국내 주요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품질이 높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지닌 의약품을 개발, 체인 약국에만 독점 공급하는 등의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본 행사에 앞서 안산시 소재 테라젠이텍스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의약품 생산시설과 수원 광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및 테라젠지놈케어 등을 방문해 생산 및 연구 시설 등을 시찰했다.

이와 관련, 리드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최근의 급변하는 약업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한편, 체인 약국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젠이텍스의 모태이기도 한 리드팜은 1997년에 설립된 약국체인 기업으로,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건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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