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사회 총선기획단 첫 스타트…단장에 윤충환 부회장, 14명 임원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산하 각 지역·직역의사회에서 총선기획단이 출범하면서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극 대비하는 모습이다.

의협은 지난 6월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의협의 보건의료정책을 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성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6월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전라남도의사회장)을 출범한 바 있다.

이후 의협 산하단체로는 처음으로 인천시의사회가 최근 총선기획단을 출범, 지역보건의료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본격적인 정치세력화에 나섰다.

인천시의사회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은 윤충한 부회장이 단장을 맡게 됐으며, 14명의 임원진들로 구성됐다.

윤충한 단장은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해 지역의사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필수 의협 총선기획단장은 “각 지역 및 직역의사회 총선기획단 출범은 의료계의 정치역량 강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치권에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제안과 지역회원들에게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사회 총선기획단은 인천지역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및 예상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계 현안 및 지역 상황에 맞는 의료정책을 충분히 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