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지난 2일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공기관을 비롯한 기업의 부패 관련 리스크를 예방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뇌물 수수를 금지하기 위해 2016년 채택한 부패방지 국제표준으로서, 원주테크노밸리는 지난 5월 의료기기 산업 지원 및 육성 분야를 범위로 하는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추진조직을 구성해 부패방지 프로세스 정립을 위한 부패방지 매뉴얼 마련과 전 직원에 대한 자체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등 부패방지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2차에 걸친 엄격한 인증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백종수 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단의 반부패경영시스템 개선 노력이 인정받았다”면서 “의료기기 산업 지원 및 육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끊임없는 성찰과 견고한 내부 시스템을 정착시켜,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과 반부패·청렴문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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