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 식음료안전 검식관 운영 – 식품개선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식품사고 없는 안전한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식음료 안전 추진센터 상황반을 가동했다.

7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은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근무하며 지난 7월1일부터 운영되어 오는 8월21일까지 식중독 관련 발생 사항 접수, 현장출동, 관련 기관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전파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수영대회 기간 공무원 101명과 소비자감시원 40명으로 식음료안전관리 검식관을 운영해 선수촌식당, 미디어촌식당, 선수촌, 경기장, 본부 호텔(내), 지정숙소, 기숙사 주변 등 17개 식품 취급 시설에서 식재료 구입, 유통경로, 조리, 위생 분야 등 전반에 대해 검식한다.

또한 광주시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 ▲식중독 예방지수 알리미 등 관련정보 문자 서비스 안내 ▲동영상, 포스터, 인터넷 배너를 이용한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과 함께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호객행위 금지, 부당요금 방지,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한 친절서비스 실천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김일융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식음료안전 추진센터 상황실 운영과 단계별 위생점검을 통해 수영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안전한 세계수영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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